사회
30대 여성, 갓난아기 4명이나 버려
입력 2011-08-19 21:39  | 수정 2011-08-20 09:43
30대 후반의 여성이 5년 동안 자신이 낳은 아기를 4명이나 내다버린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지난달 생후 4일 된 남자 아이를 공터에 버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J(38)씨를 조사해 이전에도 3명의 아기를 더 내다버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J씨는 지난달 24일 남해군의 모 복지시설 화장실에서 혼자 출산한 남자아기를 비닐봉지에 담아 인근 공터에 버렸다가 폐쇄회로TV에 모습이 찍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이 아기는 J씨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2006년부터 버려진 아기 3명은 모두 복지기관을 거쳐 해외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