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점거 학생 징계 결정 연기
입력 2011-08-19 17:10 
서울대는 학생징계위원회를 열고 행정관 점거 농성을 주도한 학생 3명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했지만, 해당 학생들이 출석하지 않아 30일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정철영 서울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에게 진술 기회를 다시 한번 부여하고, 관련 서류도 더욱 자세히 검토하기 위해 한 차례 더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학생은 회의에 앞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 5월 비상총회를 열고 법인설립준비위원회 해체와 법인화 재논의를 요구하며 행정관을 점거한 뒤 28일 동안 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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