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생명산업이 농업의 미래"
입력 2011-08-19 16:29  | 수정 2011-08-19 21:11
【 앵커멘트 】
경상북도는 다른 지역보다 우위에 있는 곤충과 종자, 쌀, 그리고 말과 식품산업을 5대 핵심 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농어업 미래 먹을거리 100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급격한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는 앞으로 다가올 식량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어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손재근 / 경북대학교 교수
- "요즘 우리 농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가 너무나 빨리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예전에 볼 수 없던 심각한 기후변화 또 시장변화 또 도시와 농촌 간의 소득격차 변화…."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농어업의 어젠다를 생명산업으로 정하고 육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다른 지역보다 우위에 있는 곤충과 종자, 쌀 그리고 말과 식품 등을 미래 먹을거리 생명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기존의 생산기술, 보관, 유통방법으로는 세계의 경쟁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집중 분석을 해서 농촌의 적성에 맞는…."

또 농수산 생태환경 예측력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활용 농어업을 확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고령화에 대비해 다문화 세대와 귀농 귀촌 등을 농어촌의 차세대 핵심리더로 양성할 방침입니다.

또 낙동강 유역에 미래농업 허브 역할을 할 거점 농업복합단지조성도 검토 중입니다.

특히 2030년까지 민간 주도의 해외농장 3만ha를 개발하고 농식품 수출액 2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야심 찬 계획도 내놨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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