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의 도로 이탈을 막기 위해 설치된 방호울타리 등 도로안전시설 기준이 부실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방호울타리 설치 기준이 규격에서 실물충돌시험 통과로 바뀌었지만 후속 조치가 미흡해 기존 시설의 89%에 대한 성능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교량 방호벽과 방호울타리와의 접속부 등은 교통사고 취약 구간인데도 실물충돌 시험에 의한 성능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단순히 설치규격 기준만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경기도 등은 49개 도로 1천606곳의 구간 중 1천44곳을 보강 방안 없이 설계해 인천대교 연결도로 버스 추락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방호울타리 설치 기준이 규격에서 실물충돌시험 통과로 바뀌었지만 후속 조치가 미흡해 기존 시설의 89%에 대한 성능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교량 방호벽과 방호울타리와의 접속부 등은 교통사고 취약 구간인데도 실물충돌 시험에 의한 성능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단순히 설치규격 기준만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경기도 등은 49개 도로 1천606곳의 구간 중 1천44곳을 보강 방안 없이 설계해 인천대교 연결도로 버스 추락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