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사도세자로 출연해 지난 16일 퇴장한 오만석은 19일 드라마 홍보사를 통해 촬영을 마치고 나니 시원 섭섭한 마음”이라면서도 지금도 한창 촬영하고 있을 선·후배 배우 및 스태프 모두 힘내시라”고 말했다.
이어 사도세자 죽음 이후 새롭게 펼쳐지는 무사 백동수를 끝까지 시청해 달라”는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오만석은 4회 ‘북벌지계를 찾기 위해 폐가에 들렀다가 흑사초롱의 함정에 빠져 대결을 �쳤던 액션 신과 배우 최민수와의 대면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극 초반 무예를 겸비한 사도세자를 보여 줄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라 특히 신경 썼고, 최민수와의 대면은 실제 묘한 긴장감이 흐를 만큼 연기 내공에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오만석 측 관계자는 오만석이 ‘무사 백동수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으로 기억되며, 이제 지친 심신을 충전하고 준비 중인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로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만석은 사도세자를 맡아 북벌에 대한 야망을 잘 표현했다”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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