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EP 조사결과 "탱크 외부에서 폭발"
입력 2011-08-18 22:16  | 수정 2011-08-19 00:10
현대EP 폭발사고가 혼합탱크 외부에서 시작됐다는 1차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남권 중대 산업사고 예방센터는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외부적 요인이 폭발 화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원호 감독관은 "최초 폭발 지점은 반응기라 불리는 혼합탱크"라면서 "탱크에서 샌 가스가 외부 스파크나 진동과 만나 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사고를 낸 당사자를 찾아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고 원인 분석이 끝나고 당사자가 특정되면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