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의 경계에 있는 삼성산의 한 암벽 등반장에서 51살 노 모 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헬기로 노 씨를 인근 병원에 이송했지만, 발견 당시 머리가 함몰되는 등 크게 다쳐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 씨가 암벽등반 중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최인제 / copu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