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등유를 차량용으로 판매한 혐의로 36살 박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2008년 10월부터 중장비업체에 1ℓ당 천200원을 받고 모두 890차례에 걸쳐 시가 35억 원 어치의 등유 287만 ℓ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박 씨 등은 기름 값이 오르면서 중장비업체가 차량 유지비를 아끼려고 경유보다 싼 등유를 사용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박 씨 등은 2008년 10월부터 중장비업체에 1ℓ당 천200원을 받고 모두 890차례에 걸쳐 시가 35억 원 어치의 등유 287만 ℓ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박 씨 등은 기름 값이 오르면서 중장비업체가 차량 유지비를 아끼려고 경유보다 싼 등유를 사용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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