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맑음…영남 늦은 오후까지 비

<1>수도권에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눅눅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늘은 반짝 해가 보이면서 미뤘던 빨래하셔도좋겠고요. 세차 계획 세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영남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 늦게까지 5에서 3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린 후 그치겠습니다.

<2>내일도 맑은 날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간이 구름이 지나겠지만, 비를 가진 구름은 아니고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안개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에는 또 비 소식이 들었으려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토요일에는 소나기만 지나겠고요. 일요일에는 제주에만 비소식이 들어있어 그 밖의 지역들에서는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2011 야구장 날씨>생생한 야구 소식과 야구장 날씨까지 전해드리는 2011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입니다. 시즌 중 사퇴선언을 한 김성근 감독과 SK, 일명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는데요. 오늘 경기는 어떻게 펼쳐나갈까요. 오늘 SK는 엄정욱이 선발로, 삼성은 외국인 용병 제마노가 첫 등판하는데요. 오늘 경기가 펼쳐질 인천문학구장은 맑은 가운데 27도 안팎으로 그리 덥지도 않겠습니다.

요즘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롯데. 반면, 기아는 부상에서 복귀한 로페즈가 기아의 선발로 등판합니다. 약 3주 만에 선발로 나서는 것인데요. 오늘 상승세의 롯데 타선을 상대로 어떤 야구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역시 오늘 광주 구장도 구름만 지날 뿐 맑은 날씨 속에 경기가 진행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