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리산 학술림 서울대 무상 양도는 특혜"
입력 2011-08-18 18:37 
지리산 학술림의 법인화 서울대 무상 양도에 반대하는 전남 구례와 광양 주민들이 오늘(18일) 교육과학기술부 등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지리산 찾아오기 군민행동 집행위원회 소속 주민들은 오늘(18일) 정부청사와 국회 등을 차례로 찾아 "무상 양도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학술림 무상 양도는 국가 재산의 사유화를 인정하는 특혜"라며 해당 지역으로의 무상 양도, 지자체 관리, 주민 생업 보장 등의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만약 무상 양도 기미가 있을 경우 학술림 출입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대규모 충돌도 예고됩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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