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는 18일 오후 3시 배급사 기준으로 누적관객이 100만명을 넘었다.
올해 한국 영화 가운데 14번째 100만 돌파 기록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 수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요소들을 이겨내고 스릴, 유머, 감동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하늘은 ‘그녀를 믿지 마세요(120만명·2004), ‘령(111만명·2004), ‘청춘만화(207만명·2006), ‘6년째 연애중(112만명·2007), ‘7급공무원(405만명·2009)에 이어 6연속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됐다.
‘블라인드는 시각장애인 목격자 수아(김하늘)와 일반인 기섭(유승호)이 엇갈린 진술 속에서 범죄 사건의 범인을 추적해나가는 내용을 그린 스릴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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