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웨덴 빅토리아 공주,신분 차 극복한 결혼에 이어 임신
입력 2011-08-18 16:39  | 수정 2011-08-19 15:34

스웨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의 뒤를 이을 빅토리아 공주(34)가 임신을 했다.

17일 스웨덴 'TV4' 방송 등 현지 매체는 스웨덴 왕실측이 빅토리아 공주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공주의 임신으로 왕실 가족들이 모두 무척 기뻐하고 있으며, 왕실 발표 후 각계에서 축하인사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 측에 따르면 빅토리아 공주는 내년 3월쯤 출산할 예정이지만, 올 가을 예정됐던 공식 일정을 변경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공주가 출산을 하게 되면 아기는 왕위 계승 서열 2위가 된다.

한편, 빅토리아 공주는 지난해 6월 스톡홀름 대성당에서 자신의 개인 트레이너였던 다니엘 베스틀링(37)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언론들은 다니엘을 두고 '남성판 신데렐라'라 칭했으며 신분을 극복한 사랑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끈 바 있다.

(사진=tv4)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