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 집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추도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등 유가족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민주당 손학규 대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추도식은 '김대중 연보' 헌정, 유족대표 인사, 헌화와 참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등 여권 인사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