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오랜만에 햇살…주말도 맑은 날씨
입력 2011-08-18 15:34  | 수정 2011-08-18 15:49
【 앵커멘트 】
올여름 비가 참 많이 오는데요, 오늘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이 모처럼 맑았습니다.
따가운 햇볕마저 반갑게 느껴졌던 여름다운 날씨였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겨웠던 우중충한 날씨가 지나고 맞은 반가운 맑은 날.

산 위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가 훤합니다.

이달 들어 비 온 날이 14일이나 될 정도로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느끼는 햇살입니다.

평일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도심 나들이를 하기도 좋았습니다.


때를 만난 어린이들은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이상윤 / 서울시 장안동
- "계속 비가 와서 집에만 있었는데 아침에 날씨가 좋아서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오늘 쉬는 날이라 나왔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이번 주말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지 않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다만, 남해안 지방에는 토요일에 소나기 소식이 있고, 일요일에는 제주도 등 남부 일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당분간 구름만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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