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선진국보다 소비자-생산자물가 격차 커"
입력 2011-08-18 14:06 
주요 선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생산자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데 비해 우리나라는 소비자 물가 오름폭이 생산자물가보다 훨씬 큰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한국식량안보재단이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식량안보 세미나 발표에서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괴리 현상을 우리나라 물가구조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로 지적했습니다.
윤 국장은 '현 물가상황 평가와 정책대응'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소비자물가가 생산자물가보다 높게 상승하고 있다"며 2000~2010년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상승률 격차를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윤 국장은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괴리의 원인으로 비효율적인 유통구조와 시장 진입장벽 등에 따른 생산자 우위의 가격결정 관행을 꼽았
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