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저가 아파트 낙찰가율 상승
입력 2011-08-18 13:58  | 수정 2011-08-18 18:09
전세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수도권 저가 아파트의 경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오르고 있습니다.
경매 정보업체인 '태인'에 다르면 이달 15일까지 감정가 3억 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87.0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85.37%에서 1.67% 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부활하기 직전인 올해 3월 87.12%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감정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수도권 고가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78.41%로 지난달 78.56%보다 소폭 하락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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