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전부터 갬…영남 국지성 호우
입력 2011-08-18 11:18 
<리드멘트>충청과 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오전부터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영남은 오후에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비가 점차 그친다고 하는데요,
오늘 전반적인 날씨, 알려주시죠.

<1>이 시각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북부지역은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전부터 대부분 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남지역은 오후에도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레이더>그럼 레이더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지금 강한 비구름대가 전북과 강원영서남부, 경북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동서로 놓여 있습니다.
경북 안동과 의성은 시간당 최고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이 강수대는 시속 35km의 속도로 점차 동진하고 있습니다.

<예상강우량>앞으로 영남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10~20mm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국지성이 강해 지역적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요, 오늘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은 최고 6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산간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영남을 제외한 그 밖의 지방에서 내리는 비는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2도, 대구 25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30도, 광주 31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겠고, 남부지방은 낮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모처럼 비예보없이 구름만 많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도 호남에 소나기예보만 있을 뿐 큰 비 소식은 없어서 야외활동하시는데 별다른 영향은 없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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