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대북지원 분배 현장 모니터링 사실상 수용
입력 2011-08-18 09:48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을 승인하면서 전제조건으로 삼았던 분배현장 모니터링 요구를 북측이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황해북도 사리원 시를 방문한 민화협이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촬영한 밀가루 분배 현장 동영상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니터링은 통일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물품 지원 분배 현장 동영상이 정부에 제출되기는 처음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동영상과 함께 모니터링 보고서도 받았다며, 모니터링 정착 과정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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