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유성기업 과잉 대응에 인권탄압"
입력 2011-08-17 21:33 
인권단체연석회의와 민주노총 등은 "경찰이 유성기업 직장폐쇄와 관련해 사안에 걸맞지 않은 대규모 수사본부를 꾸린데 이어 인권탄압까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농성장과 민주노총 충남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출석 요구서를 남발하는 수사과정에서 어린 아이에게 출석요구서를 받게 하고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 대상자의 가족들에게 채증 영상을 보여주며 조롱하는가 하면 '신체검증'까지 하겠다며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내일(1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사례와 문제점을 밝히고 반인권수사의 중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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