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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치는 아버지 살해한 20대 검거
입력 2011-08-17 17:49 | 수정 2011-08-17 23:11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20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오늘(17일) 오전 5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자신의 집에서 말다툼 끝에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범행 뒤 112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습니다.
경찰에서 이 씨는 "아버지가 '직업도 없이 빈둥거린다'며 야단을 쳐 순간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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