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현대EP 폭발사고…6명 병원 이송
입력 2011-08-17 16:20  | 수정 2011-08-17 17:15
【 앵커멘트 】
오늘 오후 울산시 부곡동 현대EP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명의 근로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 】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후 2시50분 쯤 울산시 남구 부곡동 현대EP 울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는 근로자 6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동강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근로자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고, 아직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큰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하는데요.


현재 울산 남구 소방본부는 화재진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붇고 있지만, 불길이 계속 치솟아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폭발 사고는 회사 측이 여름 휴가 기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공장 가동을 일시에 멈춘 후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EP는 공업용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동차 부품과 가전 부품 그리고 건축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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