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SJ "한국 증시급변 완화 정책수단 미비"
입력 2011-08-17 11:12  | 수정 2011-08-17 12:34
한국이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는 정책적 수단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후 발생한 한국 증시의 급락은 2008년 말의 상황을 연상시킨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
특히 지난 9일 금융규제 당국이 주가 급락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놨지만, 그 다음 날 관리들은 이 조치를 취소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신문은 이 밖에도, 한국의 경제상황이 상대적으로 건전한 데도 국제시장 불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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