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이남 국지성 호우…돌풍, 번개
입력 2011-08-17 10:30 
<리드멘트>밤사이 중북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비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면서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밤사이 또다시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1>네. 어제부터 현재까지 중북부지역 또다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시면,
원주와 경기 광주 200mm 안팎을 보이고 있고요,
여주 181mm, 영월과 수원도 150mm 안팎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레이더>지금은 비구름대가 조금 남하해서 충청과 강원영서남부에 위치해 있고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따라서 호우특보도 중북부에서 중남부로 조금씩 확대가 되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 여주와 광주, 강원 원주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중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조금 전 충남 청양과 전남 서해안에도 호우주의보가 새롭게 내려졌습니다.

<2>앞으로 수도권과 강원의 비는 산발적으로 이어지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충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밤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따라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지방에는 최고 80mm,
강원 북부에 10∼60,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5∼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간>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이나 오후까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인 모레, 중부지방에는 또다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되는 비 소식에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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