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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이어 나영석PD까지...1박2일 하차
입력 2011-08-17 08:10  | 수정 2011-08-17 10:06
강호동 이어 나영석PD까지, 일요 예능 1위인 1박2일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17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1박2일 연출을 맡고 있는 나영석PD가 이르면 이달 말 tvN·엠넷 등의 케이블·위성 채널을 보유한 MPP CJ E&M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나PD가 최근 KBS에 1박2일 연출 하차를 전달했으며,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되는 대로 회사를 이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1박2일의 맏형 강호동이 탈퇴할 의사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한데 이어, 나PD의 이적설까지 돌자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나PD빠지고 강호동 빠지고 1박2일 이제 안보겠다”, 새삼 무한도전이 대단해 보인다”, 강호동 하차를 말려 함께 1박2일 오래 할 줄 알았는데 배신감 느낀다”, 1박2일 남은 멤버들은 이제 뭐하지?”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PD의 이적에 따라 KBS는 새로운 연출자와 출연진을 투입하는 ‘1박2일-시즌2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해피투게더 1박2일 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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