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여대생을 모텔로 유인, 성폭행한 혐의로 10대 배달원 4명이 붙잡혔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 남구 주월동 한 모텔에서 A(20.여)씨를 집단 성폭행(강간치상)한 혐의로 B(17)군 등 10대 배달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결과 A군 등은 치킨집 배달원들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피해자를 성폭행하기 위해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한 뒤 모텔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와 채팅을 한 A군을 추적해 거주지에서 체포했으며 나머지 공범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