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막무가내’ 한예슬, 잠적 후 결혼설‧은퇴설 확산
입력 2011-08-16 09:40 

배우 한예슬(30)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예슬이 15일 오후 모친이 계신 미국 LA로 출국하면서 그녀의 극비 결혼설에 이어 연예계 은퇴설까지 나오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은 올초 30대 후반의 사업가와 약 8개월째 교제중이다. 이 남성은 한예슬이 주인공을 맡은 KBS 월화극 '스파이 명월' 촬영장에도 수차례 방문해 애정을 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가까워져 결혼까지 염두해 둔 사이라고. 한예슬은 최근 남자친구로부터 고급 승용차를 선물 받아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는 주변의 진술이다.
앞서 한예슬은 KBS 드라마 제작진은 물론 동료 연예인, 제작사 관계자가 복귀를 거듭 요청했음에도 불구, 돌연 잠적을 택해 그녀의 행보와 의중에 관심이 쏠렸다. 이 가운데 그녀의 남자친구 존재가 알려지면서 극비 결혼식과 함께 연예계를 완전히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
한 매체에 따르면 한예슬은 다수의 동료 연기자에게 "'스파이 명월'을 끝내고 은퇴할 생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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