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옥임 "동해 표기 예산 5천만 원에 불과"
입력 2011-08-16 09:36  | 수정 2011-08-16 11:07
올해 외교부의 동해 표기 관련 예산이 5천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외교부 예산 1조 5천억 원 가운데 동해 표기 관련 예산은 총 5천80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관련 예산은 2천만 원이었으며 2012년에는 동해의 국제표기에 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국제수로기구 총회 등을 대비해 예산 1억 원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정 의원은 "일본해 표기가 관행인 현실을 바꾸려면 실무라인 이상의 외교라인이 가동돼야 한다"며 "외교부가 관련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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