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파이` 한예슬, 사업가와 결혼 전제 교제중?
입력 2011-08-16 08:22 

드라마 촬영 거부 사태를 빚은 배우 한예슬이 연상의 사업가와 교제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예슬이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장에 무단으로 나타나지 않아 드라마가 결방되는 등 파행을 빚은 가운데, 한예슬이 30대 후반 사업가과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은 남자친구의 존재 사실을 숨김 없이 드러내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결혼 계획도 구체적으로 잡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각에선 한예슬이 잡음이 끊이지 않던 '스파이 명월' 촬영에서 무단 이탈하며 손해배상 피소 가능성이 제기됐음에도 불구,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배경에 남자친구가 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15일 한예슬이 2시께 인천공항 출국장을 통해 나가는 모습이 다수의 공항 이용객에 의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한예슬의 목적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한예슬은 주연을 맡은 '스파이 명월' 촬영 도중 연출자인 황인혁 PD와의 갈등으로 '연출자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요청이 거절 당하자 출연 거부를 선언, 촬영 불참으로 드라마 결방사태에 이르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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