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행 아시아나 여객기가 중국 친황다오 공항에서 8시간 지연 출발하면서 승객들이 한국에 도착한 뒤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OZ 3788편은 어제(15일) 오전 11시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 공항을 출발하려다 바퀴 결함으로, 8시간 늦은 오후 7시쯤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9시쯤 도착했습니다.
이에 대해 탑승객 130여 명 가운데 50여 명은 2시간 동안 여객기 내부에 머무르며,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다가 여객기에서 내렸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승객 안전을 위해 아예 새 항공편을 투입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승객들에게 심야 교통비와 추가 주차비 등을 보상하고 사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아시아나 항공 OZ 3788편은 어제(15일) 오전 11시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 공항을 출발하려다 바퀴 결함으로, 8시간 늦은 오후 7시쯤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9시쯤 도착했습니다.
이에 대해 탑승객 130여 명 가운데 50여 명은 2시간 동안 여객기 내부에 머무르며,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다가 여객기에서 내렸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승객 안전을 위해 아예 새 항공편을 투입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승객들에게 심야 교통비와 추가 주차비 등을 보상하고 사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