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복절 행사장 '소란·퇴거불응' 2명 연행
입력 2011-08-15 21:53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광복절 행사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행사장 측 퇴거 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42살 A 씨 등 2명을 연행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5일) 오전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 1층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 등의 구호를 외치며 3층 행사장 진입을 시도하다 퇴거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행사장에서 떼어 놓는 차원에서 일단 퇴거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며 "일단 신원만 파악하고 돌려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내는 한편 당시 로비에 함께 있었던 일행 3명의 신원도 파악해 불법 행위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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