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단순히 돕는 게 아니라 자립 도와야"
입력 2011-08-15 17:36  | 수정 2011-08-16 08:07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어려운 분들을 단순히 도와주는 것을 넘어 국가가 개인의 상황에 맞춰 세심하게 지원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복지"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37주기 고(故)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서 "육 여사는 어려운 분들을 도와줄 때 자립과 자활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그동안 어머니의 생각과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자아 실현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열심히 일하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최근 복지 포퓰리즘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는상황에서 자립과 자활을 강조한 자신의 복지 구상이 복지 포퓰리즘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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