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일본의 사과와 반성 스스로 무효화"
입력 2011-08-15 17:27  | 수정 2011-08-16 08:07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부적절한 조치들은 종전 이후 일본의 사과와 반성을 무효화시키는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기상 악화로 당초 예정됐던 독도 방문이 취소되고 나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독도 문제는 일본의 침략전쟁에 대한 역사적 책임의 연장 선상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이어 "독도가 평화로운 섬이길 원하지만, 우리 주권이 추가로 침해당할 때 더는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 나타나는 독도 외교의 실패에 대해 민주당은 엄중히 질책한다"며 "책임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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