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해 주민번호 1만 5천 건 해외 유출"
입력 2011-08-15 11:06  | 수정 2011-08-15 15:00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우리 국민의 주민등록번호가 1만 5천 건 가까이 유출돼 떠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 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만 4천260명의 주민번호가 해외에 유출됐습니다.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유출된 주민번호는 2008년 1천503건, 2009년 7천33건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노출된 주민번호가 6천8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베트남, 홍콩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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