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예슬, 촬영거부에 `스파이명월` 결방 위기
입력 2011-08-15 10:25 

배우 한예슬이 14일에 이어 15일 오전까지도 '스파이 명월' 촬영에 불참해 15일 방송분이 결방 위기를 맞았다.
앞서 한예슬은 14일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에 나서지 않아 '촬영 거부' 보도가 났다. 당시 한예슬 측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오전에 일어나지 못했다고 제작사 측에 설명했으나 이날 한예슬은 결국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후 드라마 제작사 및 관계자 회의가 열렸으나 뚜렷한 해답은 제시하지 못했다. 급기야 15일에도 촬영 거부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고 제작사는 이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9시까지 한예슬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10시 20분인 현제 제작사 측은 연락을 받고 있지 않다.
한편 드라마는 당장 15-16일 방송될 11-12회분 영상의 절반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 결방될 가능성이 커졌다. KBS는 15일 오전 중 '스파이 명월'의 이날 방송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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