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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요정’ 박정현, 수석졸업에 박수를…네티즌 "행복했다"
입력 2011-08-15 10:16 

박정현이 '나가수' 마지막 무대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원년멤버들의 마지막 무대이자 탈락자를 선정하는 2차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부른 박정현은 1위를 기록,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경합이 끝난 뒤 박정현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감사하다. 죽을 때까지 영광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요정의 눈물을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울었다.
이날 노래 가사가 그간 '나가수'를 임했던 자신의 이야기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너무 몰입하면 노래 못해 방송사고 날 것 같다던 박정현. 그녀의 프로정신은 늘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다. 결국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그녀는 1위로 졸업을 하게됐다. 이로써 명예졸업 대상자에 오른 박정현은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네티즌들은 "당신 덕분에 행복했다", "박정현의 재발견", "공중파에서 당신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니", "또 만나요", "아쉽다, 이제 볼 수 없는건가"등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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