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2시 주요뉴스

▶ 부산 해수욕장 200만 명…피서 절정
연휴를 맞아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주요 해수욕장에는 20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광복절인 오늘도 맑은 날씨가 예고돼 막바지 피서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 홍준표 "해병대 독도 주둔 검토"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해병대를 독도에 주둔하도록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신중한 입장입니다.

▶ 법원, 해킹 피해자에 위자료 지급명령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 주민투표 D-9…'투표율' 관심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종구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은 "투표율이 25% 밑돌면 시장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 주유소 업계, 집단 반발 움직임
정부가 기름값을 내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서자 주유소 업계가 집단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맹휴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원유 인상 초읽기…소비자 부담 우려
낙농가와 우유업체가 원유 공급 가격 인상에 합의하면서 인상 폭 조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원유가격이 인상되면 유제품 가격도 자연히 오르게 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파키스탄 테러로 60여 명 사상
파키스탄 독립기념일인 어제 무장단체의 테러가 발생해 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남서부 호텔에서는 폭탄이 터졌고, 북서부 민병대 기지에는 로켓포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 오늘 남부 소나기…무더위 기승
광복절인 오늘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에 다른 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