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면산 참사' 서초구청장 주민소환 추진
입력 2011-08-13 04:22  | 수정 2011-08-13 09:51
서울시 서초구민들이 우면산 산사태의 책임을 묻는 차원의 구청장 주민소환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레미안아파트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우면산 산사태로 아파트 주민 3명이 숨진 데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구청장 주민소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소환이 이뤄지려면 서초구 유권자 34만 7천여 명 가운데 1/3 이상이 투표에 참가해야 하며 이 중 과반수가 찬성하면 서초구청장은 지위를 잃게 됩니다.
이에 앞서 이미 시장 주민소환 운동을 시작한 과천시의 투표청구 서명자 수는 투표 성립요건에 근접한 7,800여 명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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