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운전중이던 김모씨는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다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차와 소방차2대도 금세 자리를 떴다. 하지만 경찰과 이를 구경하는 운전자들로 인해 서부간선도로 상하행선에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금천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는 운전자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SUV 차량은 무게 중심이 높아 빗길에 과속할 경우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전복되기 쉽다"면서 빗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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