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녹십자-LG생명과학, ‘신바로 캡슐’ 공동 마케팅 계약
입력 2011-08-12 17:07 


녹십자(대표 조순태)와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손을 잡았다.
녹십자는 12일 LG광화문빌딩에서 LG생명과학과 녹십자가 개발한 국내 4번째 천연물 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의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바로 캡슐은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기간 사용되는 약품으로, 주성분은 구척, 방풍 등 6가지 천연물이다. 녹십자는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먼저 출시하고 향후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류마티스관절염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상시험을 통해 다국적제약사의 COX-2 억제제에 비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은 약 50% 낮은 것을 입증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LG생명과학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1년 내 100억 원, 5년 내 연간 500억 원 이상의 대형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바로 캡슐의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내달 1일 출시할 계획이다.

이상미 매경헬스 [lsmclick@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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