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화고속 노사, 심야운행 재개 합의
입력 2011-08-12 14:57  | 수정 2011-08-12 17:42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버스회사인 삼화고속 노사가 한동안 중단됐던 심야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 운수노조 삼화고속지회는 오늘(12일)부터 심야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 양측 교섭 대표들은 심야버스 운행 정상화와 노사간 민ㆍ형사소송 취하, 부당 노동행위 중단, 조합비와 각종 결의금 공제 후 노조에 인도 등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삼화고속 노조는 지난 3월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한국노총 소속에서 민주노총 소속으로 전환한 뒤 임금 인상안 등을 놓고 회사 측에 교섭을 요구했지만, 교섭을 거부당하며 사측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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