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북부 최고 200mm 이상 집중호우
입력 2011-08-12 11:28 
<질문>중부지방의 물난리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오늘부터 다시 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죠. 걱정이 앞서는데요, 얼마나 많은 양이 내리는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죠. 조노을 캐스터

<질문>어제까지는 주로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집중됐었는데, 오늘은 중부지방이라고요?

<전국 비>네, 그동안은 주로 충청이남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대전과 전남지방에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오늘부터는 다시 중북부지방에 계신 분들이 날씨에 주의를 기울이셔야될 것 같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내일까지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산사태나 축대 붕괴 사고, 또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레이더>현재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 산발적으로 비가 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기도>올 해에는 무더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북태평양고기압'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장마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놓이면서, 계속해서 비구름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비는 내일까지 곳곳에서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서울, 경기 , 강원 지방으로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 200밀리미터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충청과 전남 지방으로 2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강수는 강수대 폭이 좁고, 지역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큰 게 특징인데요. 한 곳에 집중적으로 내리게 되면 피해가 더 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 기온>비가 내리면서 한낮 기온도 어제보다 2,3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은 28도, 청주 29도, 부산 30도선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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