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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1박 2일' 하차 결정에 네티즌 '10만 서명운동'
입력 2011-08-11 15:13  | 수정 2011-08-11 15:29

국민 MC 강호동이 '1박 2일'에서 하차할 의사를 밝힌 가운데 네티즌들이 이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10일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강호동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이하 ‘1박 2일)측에 이달 말을 끝으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강호동은 여전히 ‘1박2일에 큰 애착을 갖고 있지만 프로그램이 정상에 있을 때 스스로 내려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성향”이라고 보도했다.

강호동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바로 이에 반대하는 '하차반대 10만 명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서명 운동을 시작한 네티즌은 "강호동이 없으면 1박 2일은 존재가치가 없다."고 밝히며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하차를 재고하길 바란다."며 서명 운동의 의미를 밝혔다.

11일 현재 서명 운동에 참여한 네티즌 수는 7,422명으로 "제발 다시 생각해주세요.", "강호동 오빠 하차하시면 안돼요", "하차 보류 하세요", "1박 2일의 대장님이신데 하차는 절대 안 된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다음 아고라)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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