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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PD “김태원 자작곡, 실패 각오한 모험이었다”
입력 2011-08-10 16:16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조성숙 PD가 ‘청춘합창단 첫 미션곡으로 김태원의 자작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를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조 PD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실 ‘시즌1 넬라 판타지아에 비해 이번 김태원의 자작곡은 대중과 친숙하지 않고 멜로디에 대한 반응도 추측이 불가해 고민이 많았다” 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원 선생님이 훌륭한 작곡가임은 맞지만 합창곡을 쓰신 적도 없고 대중의 반응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곡이 만약 반응이 안 좋으면 제작진에서 선택한 대중적인 곡으로 바꾸기로 논의했었다”며 막상 곡을 들어보니 너무 좋았고 2주 만에 시청들의 반응도 굉장히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이 노래를 아는 분들이 많아졌다. 단원들 내부에서는 특히 공감가는 가사 부분에 큰 호응을 주셨다”며 두번째 선보인 미션곡 ‘아이돌 메들리 역시 편곡을 통해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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