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무분별 항만시설공사로 예산 낭비"
입력 2011-08-10 11:23 
부산항 등 4대 무역항의 관리 실태 감사 결과 예산을 낭비하거나 시설운영권 특혜를 주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부산항만공사가 부두 운영사와 업무협의를 하지 않아 부산 북항의 대형 선박 접안 공사에 사용한 253억 원을 낭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광양항 개축 공사 중 기본 계획 승인 없이 부두 임시 포장공사를 추진해 기본 계획 변경이 어려울 경우 공사비 115억 원을 낭비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공유수면점용료를 적게 산정해 28억여 원을 적게 징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