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 관계자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한 윤석호 PD의 드라마 ‘사랑비 가 9월 대구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며 9월부터 10월까지 약 2달간 70년대를 배경으로 해 촬영에 들어간다. 약 4회방송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주연 장근석의 예정된 일정이 많아 잠정 촬영을 중단했다가 내년 3월부터 다시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촬영이 이어진다. 촬영일정이 장근석의 일정에 초점이 맞춰진 상태"라며 "70년대 애틋한 사랑을 했지만 실패로 돌아간 두 연인의 자식들이 서로 사랑을 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장근석의 홍보를 맡고 있는 와이트리 측은 10월말께 장근석은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계획중이다. 아레나투어는 회당1만명 이상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에서 연속으로 공연을 갖는 것을 가르킨다”며 이후에도 현재 촬영중인 영화 ‘너는 펫이 개봉할 시기여서 각종 홍보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외에도 워낙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 일정을 계속 조율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비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등 사계절 멜로드라마 시리즈를 연출한 윤석호 PD의 신작.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오수연 작가와 10년 만에 재회한 작품인 데다 최근 한류스타로 거듭난 장근석의 합류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