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권, 국제 금융불안 전방위 대책 주문
입력 2011-08-09 23:15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관계 당국에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전방위적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2~3년 전 위기 때는 재정 여력이 있어 대응수단이 있었지만, 지금은 선진국 정부가 거덜났고 돈도 돈대로 풀어서 인플레 압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 같다"며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재완 기재부 장관은 "세계경제의 전체적인 여건으로 봤을때 재침체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국내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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