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화성인’ 미모의 ‘스마트폰 노예녀’ 등장
입력 2011-08-09 21:15  | 수정 2011-08-09 21:17

하루 24시간 내내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미모의 '스마트폰 노예녀'가 등장해 화제다.

9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스마트폰에 중독된 김민경씨가 출연한다. 김 씨는 이동 중에도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은 기본, 사람들과의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힘든 상태로 드러났다.

김씨는 "스마트폰 때문에 넘어지는 일이 다반사고, 스마트폰에만 너무 매달려 있다가 직장을 그만 두기도 했다. 길을 걸을 때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유리문을 못 보고 부딪쳐서 코에 금이 간 적 있다”는 경험을 털어놔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화성인은 녹화 도중에도 대화에 집중하기보다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시지, 트위터, 웹서핑을 계속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그녀의 무관심한 반응에 당황한 이경규와 김구라는 급기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화성인과 실시간 채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날로그 세대인 이경규와 김구라는 진땀을 빼고 말았고 특히 김구라는 단 몇 분을 견디지 못하고 도저히 못하겠다. 그만하자”며 두 손을 들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본 방송은 9일 밤 12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tvN '화성인바이러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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