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혁 “채윤, ‘추노’와 달리 적극적 캐릭터”
입력 2011-08-09 20:07 

배우 장혁이 드라마 ‘추노의 ‘대길과는 다른 역할을 맡아 사극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9일 세종로 경회루 앞 수정전에서 열린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기자간담회에서 ‘추노에서 대길이라는 역할은 어제와 오늘, 내일이 똑같은 인물이고 희망이 없는 인물이었다”며 이번 채윤은 세종대왕을 암살하기 위해 노비로서 궁에 들어가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대왕의 암살을 위해 수사를 하다보니 굉장히 적극적인 캐릭터”라며 그 캐릭터를 위해 노력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대길과 비슷하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에피소드가 흘러감에 따라 캐릭터가 더 깊이 있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청률 부담을 안 가질 수 없다”며 시청률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만큼 공감 할 수 있느냐이다. 시청자들이 공감 받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뿌리 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집현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드라마다. ‘선덕여왕 의 극본을 쓴 김영현과 박상연씨가 집필을 맡았다. 9월말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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