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혼다, 美·中서 226만대 리콜…“국내는 이상 없다”
입력 2011-08-09 18:55 
혼다자동차의 대표적인 모델인 어코드와 CR-V 등을 포함한 총 4차종에 대해 미국·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혼다자동차는 5일(현지 시각),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 226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의 규모는 지난해 혼다가 전세계에 판매한 자동차 356만대의 63%에 해당한다.

미국에서 리콜되는 차량은 미국에서 조립된 어코드 2005년~2010년 4실린더 모델, CR-V 2007년~2010년 모델, 엘리먼트 2005년~2008년 모델이다.

중국에서 리콜되는 차량은 2004년 7월에서 2009년 10월 사이에 생산된 어코드, 2004년에서 2009년 9월 생산된 오딧세이 모델 등이다.


혼다자동차는 미국내 150만대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자동 트랜스미션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고, 중국의 76만 515대도 같은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중국에서는 대규모 리콜이 실시되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된 어코드와 CR-V 등은 일본에서 생산·수입됐기 때문에 이번 리콜과는 무관”이라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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