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돌싱 이어 연상연하 실제커플 탄생

SBS 리얼 교양 프로그램 '짝' 2호 커플이 탄생했다.
'짝' 7기에 출연했던 여자 3호는 지난 4일 '짝' 공식 카페를 통해 7기 남자 2호와 커플이 된 사실을 알렸다.
여자 3호는 "7기 전체 엠티를 끝내고 제부도 다녀왔어요. 모처럼 휴가다운 휴가를 보낸 것 같아요. 바닷가 모래에 서로의 이름을 새겨넣는 닭살 애정표현도 하고 편안한 의상에 얼굴을 가까이 한 채 사진도 찍고. 저희 두 사람 커플 인 거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사진 올립니다. 좋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볼을 맞댄 채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송에서 커플이 되진 못했지만 방송 후 사적인 만남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함께 분식집에 다니는가 하면 빙수를 먹는 등 여느 커플들과 다름 없는 일상적인 모습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한 살 연상연하 커플로, 여자 3호(26)는 비서 일을, 남자 2호(25)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상실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짝' 9기 돌싱 특집 출연자인 여자 1호, 남자 2호가 방송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실제에서 이루며 커플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